지난 10월 25일 법인 산하시설 아동그룹홈 종사자 11명이 

경복궁으로 힐링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을 

양육하느랴 고생이 많았던 종사자들이 모처럼 화려한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산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엔 다소 쑥쓰럽기도 했지만 막상 고운 한복을 갖춰 입고 보니 

평소와는 다르게 기분이 업되기도 하도 서로의 모습을 보며 

감탄을 하기도 하면서 웃으며 가을의 경복궁을 우아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적응이 안되는 몇몇 분들은 남자 한복을 입기도 하여 

오히려 조화를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가끔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해보는 것도 삶에 활력을 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산책 후 맛있는 

점심과 차를 함께 하며 정겨운 얘기도 나누면서 같은 법인 산하시설 

종사자들끼리 친목을 다지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