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IMF 영향으로 가정 내 돌봄이 어려운 아이들이 많이 발생하였던 시절 이 아이들이 방황하지 않고 힘들지 않게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다 다시 원가정으로 돌아가 살게 하고 싶었던 마음에서 출발하여 2000년에 아동그룹홈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사는 이 당연한 현실이 불가능한 아이들이 아동그룹홈에 하나 둘씩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룹홈에 살면서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사는게 당연한 거잖아요! 왜 난 부모와 살 수가 없나요? 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런말조차 하지 못한채 마음의 상처와 아픔들을 갖고 지내는 아이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그룹홈에서의 생활이 아동 개별적인 양육과 교육, 정서지원등이 가능하도록 그룹홈 내의 선생님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보살피고 있습니다.

그룹홈을 운영한지 20여년이 지나는 동안 원가정으로 복귀한 아이들도 많았고,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하고 자립을 하여 반듯한 사회인으로 잘 성장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법인내 아동그룹홈도 4가정으로 늘어나고 24명의 아이들이 각자의 특성에 맞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룹홈 아이들 모두가 자신의 꿈을 키우며 희망속에 생활하도록 도우며, 원가정 부모들의 자립도 지원하여 궁극적으로 모든 아이들이 원가정으로 돌아가 생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가정에서 행복하게 생활하며 성장할수 있기를, 사단법인 둥근나라는 조금이나마 더 나은 사회,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소망합니다.